Momory Ram Rom Dram Sram

 

반도체 기사에서 RAM, ROM, DRAM, 시스템 반도체, 비메모리 같은 말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비슷해 보이는데 어디는 “저장”이고 어디는 “처리”라고 합니다. 이 글은 그 단어들이 각각 무엇이고 서로 어떻게 갈라지는지를 한 장의 지도처럼 정리합니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따라올 수 있게 개념부터 풀되, 단순 용어 나열에서 끝내지 않고 “그래서 어떤 상황에 어떤 메모리를 쓰는가”라는 선택 기준까지 연결합니다. 메인 키워드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그리고 RAM과 ROM의 차이입니다.

 

 

1. 반도체를 메모리와 시스템으로 나누는 기준

반도체를 가장 크게 나누면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둘입니다. 나누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느냐, 데이터를 처리하느냐.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를 담아 두는 창고입니다. 같은 구조의 저장 셀을 수십억 개씩 똑같이 찍어 냅니다. 그래서 규격이 표준화돼 있고, 누가 더 싸게 많이 만드느냐가 경쟁력입니다. DRAM, 낸드플래시(NAND), HBM이 여기에 속합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공장입니다. 연산을 하거나(CPU, GPU), 기기 전체를 제어하거나(AP),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이미지센서) 식으로 저마다 다른 일을 합니다. 용도마다 설계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이고, 설계만 하는 회사(팹리스)와 생산만 맡는 회사(파운드리)로 분업이 일어납니다.

 

Memory Vs System Semiconductor 2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갑니다. “비메모리”라는 말은 그냥 “메모리가 아닌 것 전부”라는 뜻입니다. 시스템 반도체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엄밀히는 비메모리가 더 넓어서 개별소자(다이오드, 트랜지스터)까지 포함합니다. 일상적으로는 둘을 같은 말처럼 써도 무리는 없습니다.

규모로 보면 시스템 반도체 쪽이 더 큽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비메모리)이 6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국은 메모리에서는 세계 최강이지만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은 3%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옴디아 기준으로 한국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015년 3.6%에서 2022년 3.1%로 오히려 소폭 줄었습니다. 메모리 호황으로 돈을 벌면서도 정부와 기업이 자꾸 “시스템 반도체를 키워야 한다”고 말하는 배경이 이 숫자에 있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RAM, ROM, DRAM은 모두 메모리 반도체 안쪽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다음 장부터는 메모리 내부로 들어갑니다.

 

 

2. RAM과 ROM을 나누는 기준: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안에서 가장 먼저 갈리는 기준은 휘발성(volatility)입니다. 전원이 꺼졌을 때 데이터가 사라지면 휘발성, 남아 있으면 비휘발성입니다.

이 한 가지 기준이 RAM과 ROM을 가릅니다. 이름만 보면 RAM은 “마음대로 접근”, ROM은 “읽기 전용”이라 서로 반대 개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둘을 가르는 핵심은 접근 방식이 아니라 전원이 꺼진 뒤의 데이터 운명입니다.

 

Memory Types Classification 1

 

RAM의 정의와 휘발성

RAM(Random Access Memory)은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전원이 끊기면 안에 든 내용이 전부 날아갑니다. 컴퓨터가 켜져 있는 동안 지금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잠깐 올려놓고 빠르게 꺼내 쓰는 작업 공간입니다.

비유하자면 책상 위입니다. 작업하는 동안 필요한 자료를 책상에 펼쳐 놓으면 손만 뻗어도 바로 집을 수 있습니다. 대신 퇴근하면서 책상을 싹 치우는 셈이라, 전원을 끄면 내용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작업한 문서는 따로 “저장”을 눌러 비휘발성 저장장치(SSD, 하드디스크)에 옮겨 둬야 합니다.

실무에서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RAM이 부족하면 책상이 좁아 자료를 자꾸 서랍(저장장치)에 넣었다 뺐다 해야 하니 전체가 느려집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띄울수록, 큰 파일을 다룰수록 RAM 용량이 체감 속도를 좌우하는 이유입니다.

ROM의 정의와 비휘발성

ROM(Read Only Memory)은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전원을 꺼도 내용이 남습니다. 원래는 이름 그대로 한 번 기록하면 읽기만 가능하고 고칠 수 없는 메모리였습니다. 기기가 켜질 때 가장 먼저 실행돼야 하는 부팅 코드나 펌웨어처럼, 절대 사라지면 안 되고 자주 바뀌지도 않는 정보를 담는 용도였습니다.

비유하자면 책에 인쇄된 글자입니다. 출판되고 나면 내용이 고정돼 전원과 상관없이 늘 그대로 읽힙니다.

여기서 초보자가 한 번씩 막히는 지점이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양표에 적힌 “256GB ROM”입니다. 이건 진짜 읽기 전용 ROM이 아니라 사진도 찍고 앱도 깔 수 있는 저장 공간입니다. 실제로는 낸드플래시인데, 과거 비휘발성 저장장치를 통칭하던 “ROM”이라는 표기가 관행으로 굳어 그대로 쓰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휘발성 = ROM 계열”이라는 큰 틀로 이해하되, 오늘날의 ROM은 대부분 전기적으로 다시 쓸 수 있는 플래시라는 점을 함께 기억해 두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RAM과 ROM의 핵심 차이 정리

두 개념의 차이를 한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 RAM ROM
휘발성 휘발성(전원 끊기면 소멸) 비휘발성(전원 꺼져도 유지)
주 역할 실행 중인 작업의 임시 공간 부팅 코드, 펌웨어 등 고정 정보
읽기/쓰기 자유롭게 읽고 씀 전통적으로 읽기 위주(현재는 재기록 가능)
속도 빠름 상대적으로 느림
비유 책상 위 인쇄된 책

 

 

3. RAM의 종류: DRAM과 SRAM

RAM은 다시 DRAM과 SRAM으로 나뉩니다. 둘 다 휘발성이라는 점은 같지만, 데이터를 어떻게 붙잡아 두느냐가 다릅니다. 이 차이에서 속도, 가격, 쓰임새가 전부 갈립니다.

DRAM의 동작 방식과 재충전

DRAM(Dynamic RAM)은 데이터 한 비트를 작은 커패시터(축전기)에 담긴 전하로 저장합니다. 전하가 차 있으면 1, 비어 있으면 0인 식입니다.

문제는 커패시터에 담은 전하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샌다는 점입니다. 그대로 두면 1이 0으로 바뀌어 데이터가 망가집니다. 그래서 DRAM은 내용을 주기적으로 다시 채워 넣습니다. 이 동작을 재충전(refresh)이라고 부릅니다. “Dynamic(동적)”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가만히 둬도 알아서 유지되는 게 아니라, 계속 손봐 줘야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장면을 떠올리면 됩니다. 독(커패시터)에 물(전하)이 새니까 일정 간격으로 다시 부어 줘야 채워진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 재충전 동작이 전력을 쓰고 약간의 지연도 만들지만, 구조가 단순(커패시터 1개 + 트랜지스터 1개)해서 좁은 면적에 많이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같은 칩 면적에 더 많은 용량을 싸게 담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DRAM은 대용량이 필요한 컴퓨터·서버의 메인 메모리로 쓰입니다. 우리가 “RAM 16GB”라고 말할 때의 그 RAM이 바로 DRAM입니다.

SRAM의 동작 방식과 속도

SRAM(Static RAM)은 데이터를 여러 개의 트랜지스터로 짜인 회로(플립플롭)에 붙잡아 둡니다. 전원만 들어와 있으면 회로가 스스로 상태를 유지하므로, DRAM 같은 재충전이 필요 없습니다. “Static(정적)”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옵니다. 한 번 정해진 값이 가만히 유지됩니다.

재충전 과정이 없으니 접근이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대신 비트 하나에 트랜지스터가 여섯 개씩 들어가는 식이라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그만큼 비쌉니다. 같은 용량이면 DRAM보다 훨씬 큰 면적과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SRAM은 용량이 작아도 속도가 가장 중요한 자리에 씁니다. 대표적으로 CPU 안의 캐시 메모리(cache)입니다. CPU가 매번 멀리 있는 DRAM까지 다녀오면 느리니까, 자주 쓰는 데이터를 바로 옆 SRAM 캐시에 두고 즉시 꺼내 쓰는 구조입니다.

DRAM과 SRAM 비교

구분 DRAM SRAM
저장 방식 커패시터의 전하 트랜지스터 회로(플립플롭)
재충전(refresh) 필요 불필요
속도 보통 빠름
집적도/용량 높음(대용량 유리) 낮음(소용량)
비용 저렴 비쌈
대표 용도 메인 메모리(16GB RAM 등) CPU 캐시

 

 

4. ROM의 종류: PROM·EPROM·EEPROM·플래시

ROM도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정말로 못 고치는 메모리였다가, “기록할 수 있게”, 다시 “지웠다 다시 쓸 수 있게” 발전해 왔습니다. 발전 순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Mask ROM: 제조 단계에서 내용 고정

가장 원시적인 형태입니다. 초기 ROM은 제조 시점에 내용이 고정돼 사용자가 전혀 바꿀 수 없었습니다. 반도체를 찍어 낼 때 회로 패턴 자체에 데이터를 새겨 넣는 방식이라, 한 번 만들면 끝입니다. 대량으로 같은 내용을 찍을 때는 개당 단가가 싸지만, 내용을 한 글자라도 바꾸려면 칩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PROM: 한 번만 기록 가능

PROM(Programmable ROM)은 사용자가 한 번 기록할 수 있게 한 ROM입니다. 빈 칩을 사 와서 전용 장비로 내용을 한 번 써넣습니다. 대신 잘못 쓰면 수정이 안 돼 칩을 버려야 합니다. 한 번 쓰면 끝이라 OTP(One Time Programmable)라고도 부릅니다.

EPROM: 자외선으로 지우고 다시 기록

EPROM(Erasable Programmable ROM)은 자외선을 쐬어 내용을 지우고 다시 쓸 수 있게 한 단계입니다. 칩 위에 작은 유리창(석영 창)이 있어서, 여기에 자외선을 일정 시간 비추면 데이터가 통째로 지워집니다. 다시 쓰려면 전용 장비로 새로 써넣습니다.

문제는 번거로움입니다. 지우려면 칩을 빼서 자외선에 노출시켜야 했고, 작은 수정 하나에도 지우고 다시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레거시 기술입니다.

EEPROM: 전기로 지우고 바이트 단위 수정

EEPROM(Electrically Erasable Programmable ROM)은 자외선 대신 전기 신호로 내용을 지우고 다시 쓸 수 있게 한 기술입니다. 칩을 빼거나 별도 장비를 쓸 필요 없이, 회로에 붙인 채로 고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장점은 바이트 단위로 한 칸씩 수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설정값이나 자주 바뀌는 데이터를 조금씩 갱신하는 용도에 잘 맞습니다.

플래시 메모리: 블록 단위 소거로 대용량 실현

플래시(Flash)는 EEPROM에서 갈라져 나온 기술입니다. EEPROM이 바이트 하나씩 지우는 대신, 플래시는 여러 칸을 묶은 블록 단위로 한꺼번에 지웁니다. 이렇게 블록 단위로 지우고 쓰면 회로가 단순해지고 집적도가 올라가 비용이 내려갑니다. 그 덕에 메가바이트 이상의 대용량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수정에는 EEPROM이 유리하고, 큰 용량에는 플래시가 유리한 분업이 여기서 생깁니다. 실제로 EEPROM은 같은 1바이트 기준으로 낸드플래시보다 수백만 배 비쌀 만큼 단가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자투리 설정은 EEPROM, 대용량 저장은 플래시로 갈라 씁니다.

 

 

5. 플래시의 두 갈래: NAND와 NOR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ROM 계열은 대부분 플래시이고, 플래시는 다시 NAND와 NOR로 나뉩니다. 이름은 셀을 연결한 논리 게이트 구조(NAND, NOR)에서 따왔습니다. 둘은 데이터를 읽고 쓰는 단위가 달라서 용도가 갈립니다.

NAND 플래시: 블록·페이지 단위, 대용량 저장

NAND는 데이터를 블록(또는 페이지) 단위로 읽고 씁니다. 이 단위가 칩 전체보다 훨씬 작아서 부분적으로 갱신하기 편합니다. 셀을 빽빽하게 직렬로 묶는 구조라 집적도가 높고 단가가 쌉니다. 그래서 NAND는 SSD, USB 메모리, 메모리카드처럼 대량의 데이터를 싸게 담는 자리에 쓰입니다. 스마트폰 사양표의 “256GB ROM”이 바로 이 NAND입니다.

NOR 플래시: 바이트 단위 임의 접근, 코드 실행

NOR는 한 워드(바이트) 단위로 따로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진짜 임의 접근(random access)이 가능해서 코드를 직접 실행하는 데 쓰입니다. 원하는 위치를 바로 읽어 올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NOR는 빠른 임의 접근이 중요한 임베디드 시스템이나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부팅·펌웨어 코드 저장에 주로 쓰입니다. 요즘 PC의 바이오스(BIOS/UEFI) 펌웨어도 NOR 플래시에 들어갑니다.

NAND와 NOR 비교

구분 NAND 플래시 NOR 플래시
접근 단위 블록/페이지 바이트(임의 접근)
강점 대용량, 저단가 빠른 임의 읽기, 코드 직접 실행
집적도 높음 낮음
대표 용도 SSD, USB, 스마트폰 저장 부팅 코드, 펌웨어, BIOS

 

 

6. 그래서 어떤 메모리를 언제 쓰는가

여기까지 개념을 따라왔다면, 이제 “상황에 따라 무엇을 고르느냐”가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메모리는 우열이 아니라 역할 분담입니다. 각자 잘하는 자리가 다릅니다.

  • 지금 실행 중인 작업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면 → DRAM. 컴퓨터·서버 메인 메모리의 기본값입니다. 용량이 클수록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작업이 늘어납니다.
  • 용량은 작아도 극한의 속도가 필요하다면 → SRAM. CPU 캐시처럼 자주 쓰는 데이터를 코앞에 둘 때입니다. 비싸서 대용량으로는 못 씁니다.
  • 전원이 꺼져도 남아야 하는 대량의 데이터라면 → NAND 플래시. 사진, 앱, 문서를 담는 SSD와 스마트폰 저장 공간입니다.
  • 부팅 코드처럼 빠르게 직접 읽어 실행해야 하는 작은 코드라면 → NOR 플래시. BIOS, 임베디드 펌웨어 자리입니다.
  • 자주 바뀌는 작은 설정값을 한 칸씩 갱신해야 한다면 → EEPROM. 용량은 작지만 바이트 단위 수정이 강점입니다.

기기 하나에 이 메모리들이 동시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작업용 DRAM, 저장용 NAND 플래시, 부팅용 NOR 플래시를 모두 품고 있습니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각자 역할을 나눠 맡는 구조입니다.

 

 

7. 2026년 메모리 시장이 뜨거운 이유: AI와 HBM

마지막으로 요즘 반도체 뉴스를 채우는 키워드 하나를 개념 지도 위에 얹어 보겠습니다. HBM입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은 DRAM의 한 종류입니다. 새로운 원리의 메모리가 아니라, DRAM 칩 여러 장을 위로 쌓아 올려 한 번에 주고받는 데이터의 양(대역폭)을 크게 늘린 제품입니다. 기존 그래픽 메모리보다 단위 시간당 처리 데이터량이 훨씬 큰 것이 특징입니다.

왜 갑자기 중요해졌을까요. AI 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GPU는 방대한 파라미터를 초당 수백 기가바이트 수준으로 읽어야 해서, 이 대역폭이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병목 구간이 됩니다. AI 인프라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HBM 수요가 함께 치솟았고, 그 결과 메모리 시장 전체가 호황으로 돌아섰습니다.

숫자로 보면 분위기가 잡힙니다. 대신증권은 2026년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85% 성장한 4,021억 달러로 전망했고, 그 안에서 HBM 시장은 71% 성장한 5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2023년 전체 DRAM 시장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차세대 HBM4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약 70%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HBM은 결국 DRAM 가지에 달린 한 제품이고, AI라는 새로운 수요가 그 가지를 시장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셈입니다. 앞 장에서 그린 분류 지도를 머릿속에 두면, 앞으로 쏟아질 메모리 뉴스가 “어느 가지의 이야기인지” 한눈에 들어올 겁니다.

 

 


글쓴이: Hayden. 약 20년간 다국적 금융기관에서 IT 보안·인프라를 운영해 온 실무자입니다. CISSP·CISA·PMP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영·중 3개 국어로 IT 기술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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